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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 농업근로자 기숙사

영천시 금호읍 농업근로자 기숙사 설계공모 참가작

낯선 나라에서 긴 기간 생활해야 하는 농업 근로자에게 기숙사는 일하고 머무는 곳을 넘어 온전히 휴식하고 생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집이어야 한다.

본 계획은 그 시작을 한 사람이 점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독립된 공간에서 찾고자 했다.

공동체가 함께 생활하는 환경일수록 각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각자의 방에는 주거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담아 개인의 공간을 확보하고, 방을 나서는 순간부터 마주하는 공간은 복도이자 거실로, 개인의 생활은 자연스럽게 공동의 생활로 이어진다.

공동거실은 다시 두 동 사이의 열린 바당을 향해 열리며, 서로 다른 생활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관계를 맺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누구나 낯선 곳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나만의 방에서 온전히 자신으로 머물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인과 함께하는 일상도 시작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작은 개인의 공간에서 시작해 공동거실과 마당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구현되었고,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관계를 만들어낸다.

- 1층 평면도 -

- 2,3,4층 평면도 -

andeularchitects@naver.com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9 B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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